공문서/격식 표현 용어 모음

귀하, 상기, 재가 등 공문서와 격식 있는 업무 문서에서 쓰이는 표현 모음입니다.

49개의 용어

~데 / ~대

~데는 자신이 직접 경험하거나 느낀 것을 말할 때(~하던데, ~하는데), ~대는 남의 말을 전달할 때(~한다고 해 → ~한대) 사용.

팁: '~데'는 자기 경험('어제 가봤는데'), '~대'는 남의 말 전달('내일 간대')입니다. 업무 보고에서 혼용하면 정보의 출처가 불분명해집니다.

~로서 / ~로써

~로서는 자격·지위·신분을 나타낼 때, ~로써는 수단·도구·시간을 나타낼 때 사용.

팁: '~로서'는 자격이나 신분, '~로써'는 수단이나 도구입니다. '팀장으로서(자격) 말하건대', '이 데이터로써(수단) 증명할 수 있다'로 구분하세요.

각출

각자의 비용을 각자 지불하는 것.

팁: 회비나 경비를 각출할 때는 금액과 용도를 명확히 공지하세요. 투명하지 않으면 불만이 생깁니다.

갹출

같은 목적을 위해 여러 사람이 돈을 나눠 내는 것.

팁: 각출과 같은 뜻이지만 더 옛스러운 표현입니다. 공문서에서 간혹 보이니 뜻만 알아두세요.

격무

몹시 고된 업무.

팁: '격무에 시달리다'는 매우 바쁘게 일하다는 뜻입니다. 업무 과중을 호소할 때 사용하지만, 공식 자리에서는 '업무량이 많아'로 표현하는 것이 낫습니다.

격일

하루를 거름. 이틀에 한 번.

팁: 격일 근무는 하루 걸러 하루씩 출근하는 것입니다. 월수금 출근이 아니라 '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' 패턴을 뜻합니다.

계발 / 개발

계발(啓發)은 슬기나 재능을 일깨우는 것, 개발(開發)은 토지나 자원을 유용하게 만드는 것. '자기계발'이 맞는 표현.

팁: 능력을 키울 때는 '계발(啓發)', 제품이나 기술을 만들 때는 '개발(開發)'입니다. '자기계발'이 맞고 '자기개발'은 틀린 표현입니다.

공란

비워둔 칸. 작성하지 않은 빈 항목.

팁: 보고서나 양식에서 빈칸을 '공란'이라 합니다. '해당 없음'이면 N/A를, 나중에 채울 것이면 TBD를 적어두세요.

공람

여러 사람이 봄. 또는 여러 사람이 보게 함.

팁: 공람은 직위 높은 사람이 지시하여 여러 사람에게 돌려보게 하는 것입니다. 회람과 비슷하지만, 공람은 상위자의 지시가 있는 경우에 씁니다.

공문

공공기관이나 단체에서 공식적으로 작성한 문서.

팁: 공문은 기관 간 공식 문서이므로 양식과 문체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. 담당 부서에 공문 양식을 먼저 확인하세요.

구두

입으로 하는 말. 문서가 아닌 말로 전달하는 것.

팁: '구두로 합의했다'는 말로만 약속했다는 뜻입니다. 중요한 합의는 반드시 문서(메일이라도)로 남기세요.

귀사 / 폐사 / 당사

귀사는 상대 회사를 높이는 말, 폐사는 자기 회사를 낮추는 말, 당사는 바로 이 회사.

팁: 상대 회사는 '귀사', 우리 회사를 낮출 때는 '폐사', 중립적으로는 '당사'입니다. 외부 메일에서 귀사와 폐사를 바꿔 쓰면 큰 실례입니다.

금번

이번. 격식 표현.

팁: '금번'은 '이번'의 격식 표현입니다. 공문이나 공지에서 자주 쓰이지만, 일상 메일에서는 '이번'이 더 자연스럽습니다.

내주 / 익주

내주(來週)와 익주(翌週)는 모두 다음 주를 뜻하는 격식 표현. 차주(次週)와 같은 의미.

팁: 내주와 익주 모두 '다음 주'입니다. 격식 있는 문서에서는 '익주'를, 일상 대화에서는 '다음 주'를 쓰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.

년도 / 연도

년도(年度)는 일정 기간 단위로서의 그해, 연도(年度)는 사무나 회계 처리를 위한 1년 기간. 맞춤법상 '연도'가 올바른 표기.

팁: '년도'는 틀린 표기이고, '연도'가 맞습니다. 다만 '2024년도'처럼 숫자 뒤에서는 '년도'로 쓸 수 있습니다. 공문서에서 자주 틀리는 부분이니 주의하세요.

누락

기입되거나 처리되어야 할 내용이 빠지는 것.

팁: 중요한 서류나 데이터가 누락되지 않도록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쓰는 습관을 들이세요. 누락 사고는 대부분 확인 절차 부재에서 발생합니다.

대결 / 전결

대결은 결재권자 부재 시 대리 결재, 전결은 권한을 위임받아 대신 결재하는 것.

팁: 대결은 결재권자 부재 시 대리 결재, 전결은 특정 사안에 대해 하위자에게 결재 권한을 위임하는 것입니다. 권한 범위를 명확히 알아두세요.

반려

승인을 요청한 문서를 처리하지 않고 되돌려보냄.

팁: 결재가 반려되면 반려 사유를 꼼꼼히 확인하고 수정한 후 다시 올리세요. 같은 이유로 두 번 반려되면 인상이 좋지 않습니다.

배상 / 올림 / 드림

메일 끝에 이름 뒤에 붙이는 표현. 배상(拜上)은 윗사람에게 예를 표할 때, 올림은 윗사람에게, 드림은 동급이나 아랫사람에게 사용.

팁: 메일 맺음말에서 외부에는 '배상' 또는 '올림', 사내에서는 '드림'을 씁니다. 상대방과의 관계에 맞는 표현을 선택하세요.

불출

돈이나 물품을 내줌. 주기적으로 지급되는 경우에 사용.

팁: '불출'은 물품을 내어주는 것입니다. 사무용품이나 장비를 수령할 때 '불출 요청'을 합니다.

붙임

글에서 빠진 것이나 참고할 내용을 뒤에 덧붙임. 공문서에서 첨부 자료를 가리킨다.

팁: '붙임'은 공문서에서 첨부 파일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. '붙임 1. 회의 자료' 형식으로 씁니다.

상기 / 하기

상기(上記)는 위에 적은 것, 하기(下記)는 아래에 적은 것.

팁: 문서에서 '상기'는 위에 언급한 것, '하기'는 아래에 나오는 것을 가리킵니다. 방향을 정확히 써야 독자가 혼란스럽지 않습니다.

상동

위에 적힌 사실과 같음. 반복 기재를 피할 때 사용.

팁: '상동'은 위와 같다는 뜻으로, 표에서 같은 내용을 반복하지 않을 때 씁니다. " (따옴표)로 대체하기도 합니다.

상신

윗사람에게 일에 대한 의견이나 상황을 보고함.

팁: 상신하기 전에 직속 상사에게 구두로 먼저 보고하면 반려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
선주 / 작주

선주(先週)와 작주(昨週)는 모두 지난주를 뜻하는 격식 표현. 전주(前週)와 같은 의미.

팁: 선주(先週)와 작주(昨週) 모두 '지난주'를 뜻합니다. 회사 문화에 따라 다르게 쓰이니 주변에서 어떤 표현을 쓰는지 확인하세요.

소스 (Source)

정보의 출처, 혹은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이나 자료.

팁: 데이터의 소스(출처)가 불분명하면 아무리 좋은 분석이라도 신뢰를 받기 어렵습니다. 항상 출처를 명시하세요.

수기

손으로 직접 씀. 자동화가 아닌 일일이 직접 입력하는 업무.

팁: '수기로 작성'은 손으로 직접 쓴다는 뜻입니다. 디지털 문서와 구분할 때 사용합니다.

순연

차례로 기일을 늦춤. 일정을 뒤로 미루는 것.

팁: '일정이 순연되었다'는 예정일이 뒤로 밀렸다는 뜻입니다. '연기'보다 격식 있는 표현입니다.

양지

살펴서 알다. 유의사항을 인지해달라는 뜻.

팁: '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'는 '알아두세요'의 격식 표현입니다. 공지사항이나 안내문 끝에 자주 쓰입니다.

영업일

업체가 실제로 영업하는 날. 주말/공휴일 제외.

팁: 영업일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날입니다. '영업일 기준 3일'이라 하면 실제로는 5일 이상 걸릴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일정을 잡으세요.

유선

전화를 가리키는 격식 표현. '전선에 의한 통신'에서 유래.

팁: '유선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'는 전화로 알려드리겠다는 뜻입니다. 복잡한 내용은 유선 통화 후 메일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.

이관

받은 공문이나 업무를 다른 부서로 보냄.

팁: 업무 이관 시에는 진행 상태, 주요 연락처, 미결 사항을 문서로 정리해서 넘기세요. 구두 인수인계는 빠지는 것이 많습니다.

인비 (Invitation)

초대하다. 또는 인사에 관계된 비밀/서류를 뜻하기도 한다.

팁: 행사 초대장을 '인비'라 부르기도 합니다. 공식 행사의 인비에는 드레스 코드와 RSVP 기한을 확인하세요.

인사이트 (Insight)

통찰력. 사물이나 현상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것.

팁: 인사이트는 단순한 발견이 아니라,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깊은 통찰입니다. '매출이 올랐다'는 데이터고, '왜 올랐고 어떻게 재현할 수 있는가'가 인사이트입니다.

재가

안건을 결재하여 허가함.

팁: '재가를 받다'는 최종 승인을 받다는 뜻입니다. '결재'보다 더 격식 있는 표현으로, 공문서에서 주로 사용합니다.

재차

다시 한 번. 두 번째로.

팁: '재차 요청 드립니다'는 다시 한번 요청한다는 뜻의 격식 표현입니다. 직접적으로 '다시 부탁드립니다'보다 부드럽게 들립니다.

전수조사

대상 전체를 하나하나 빠짐없이 조사하는 것.

팁: '전수조사'는 전체를 빠짐없이 조사하는 것입니다. 표본 조사보다 정확하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므로,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합니다.

제고

수준이나 정도를 끌어올림.

팁: '제고하다'는 높이다, 개선하다는 뜻입니다. '효율을 제고하다', '인식을 제고하다'처럼 씁니다. '재고(다시 생각하다)'와 혼동하지 마세요.

제위

'여러분'의 격식 표현. 공문서 수신자를 지칭할 때 사용.

팁: '제위'는 여러 사람을 높여 부르는 말입니다. 공지문에서 '임직원 제위'처럼 사용합니다.

지양 / 지향

지양(止揚)은 어떤 것을 하지 않음, 지향(志向)은 어떤 목표를 향함. 반대 개념.

팁: 지양(止揚)은 피한다, 지향(指向)은 추구한다는 뜻입니다. '지양해 주세요'는 '하지 마세요'의 완곡한 표현입니다.

참고 / 참조

참고(參考)는 자료를 살펴서 도움을 받는 것, 참조(參照)는 비교·대조하여 살펴보는 것. 참고는 단순 열람, 참조는 비교 목적.

팁: '참고'는 도움이 될 내용을 살펴보는 것, '참조'는 대조하여 보는 것입니다. 메일에서 CC는 '참조'이고, FYI는 '참고'에 가깝습니다.

출타

다른 곳에 외출함. 사무실을 비우고 외부에 나간 상태.

팁: 상사가 출타 중이면 긴급 사안은 대리 결재자에게 연락하세요. 출타 일정과 복귀일을 미리 파악해두면 업무가 막히지 않습니다.

취합

여러 곳에서 모은 자료나 의견을 한데 정리하는 것.

팁: '자료를 취합하다'는 여러 곳에서 모아 하나로 정리하는 것입니다. 취합 기한을 넉넉히 잡아야 빠진 것 없이 모을 수 있습니다.

퇴청

관청에서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것. 공공기관에서 주로 쓰는 표현.

팁: 퇴청은 공무원이 퇴근하는 것을 뜻합니다. 일반 회사에서는 잘 쓰지 않는 표현이지만, 공공기관과 일할 때 알아두면 좋습니다.

특기사항 / 특이사항

특기사항은 특별히 기록해야 할 사항, 특이사항은 특별히 이상한(평소와 다른) 사항.

팁: 특기사항은 특별히 기록할 만한 것, 특이사항은 보통과 다른 점입니다. 보고서에서 '특이사항 없음'은 정상 진행을 뜻합니다.

포괄

일정한 대상을 어떤 범위에 모두 넣음.

팁: '포괄적으로 검토'는 전체를 아우르며 빠짐없이 살펴본다는 뜻입니다.

표제 / 수제

표제(表題)는 문서나 메일의 제목, 수제(首題)는 글의 첫머리에 쓰는 제목.

팁: 표제는 문서의 제목, 수제는 받는 사람을 적는 부분입니다. 공문서 작성 시 양식에 맞게 정확히 기입하세요.

필히

꼭. 반드시. 무슨 일이 있어도.

팁: '필히 참석해 주세요'는 반드시 참석하라는 강한 요청입니다. 격식 있는 공지에서 사용합니다.

해당

그것에 들어맞음. 관련되는 대상을 가리킬 때 사용.

팁: '해당 건에 대해'는 '그 건에 대해'의 격식 표현입니다. 공문서에서 자주 쓰이지만, 과도하게 쓰면 문장이 딱딱해집니다.